'스윕 위기 삼성 악재' 강민호, 무릎 염증 결장...오재일 6번 복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15 17: 24

삼성 포수 강민호가 무릎 염증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15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한다. 삼성은 13~14일 이틀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LG전 상대 성적이 1승 7패로 열세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2루수) 김현준(중견수) 피렐라(좌익수) 김동엽(지명타자) 김태군(포수) 오재일(1루수) 이재현(유격수) 류승민(우익수) 김영웅(3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삼성 강민호. / OSEN DB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의 결장에 대해 "무릎이 안 좋다. 관리 차원에서 제외했다. MRI 사진을 찍었는데 염증 증세가 있다. 내일은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14일 경기에서 초반 수비 도중 트레이너와 코치가 나와 몸 상태를 살피고, 계속 경기에 출장했다. 박 감독은 "어제 조금 통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루이틀 쉬고, 관리하면서 출장할 계획이다. 
삼성 오재일. / OSEN DB
박진만 감독은 전날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준 것을 대해 "수비 실책은 나올 수 있는 건데, 못 치는 것이 더 문제다. 타선 집중력이 더 큰 문제다"라며 "어제 경기에서 찬스가 여러 번 있었는데, 한 번을 못 살렸다. 초반에 피렐라의 적시타로 득점(2점)을 제외하면 3번의 찬스를 한 번을 못 살렸다"고 아쉬워했다.  
중심타자 오재일의 분발을 기대했다. 오재일은 시즌 타율 1할8푼으로 부진하다. 박 감독은 "심리적 압박을 많이 얘기했는데. 아제는 기술적인 문제다. 본인이 준비를 확실히 해야 한다.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는 황동재다. 임시 선발로 지난 8일 NC전에 올 시즌 처음 등판해 5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황동재는 통산 LG전 성적이 1경기 3이닝 4실점이다.
삼성 황동재.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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