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G ERA 5.68, 구위 재조정 필요→1군 말소' 우규민, 강화 2군 원정 첫날 결장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16 16: 47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우규민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 2군 원정에 함께했다.
삼성은 16일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에서 SSG 랜더스 2군과 2023 KBO 퓨처리그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8 패배. 이날 결과보다는 2군에 내려와 경기를 지켜본 우규민이 눈에 띄었다.
3연패의 충격일까. 삼성이 우규민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구위 재조정에 나서라는 의미. 장재혁, 김용하, 홍승원, 노건우, 한연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고 우규민은 이날 던지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2군 선수들. 베테랑 우규민은 이날 2군 경기를 불펜에서 지켜봤다. / OSEN DB

삼성 투수 우규민. / OSEN DB

1군 통산 81승 90세이브 99홀드를 기록 중인 우규민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2승 6홀드를 따냈다. 하지만 5.68의 평균자책점으로 불안한 모습이다.
4월 10경기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7.04로 삐걱거렸던 그는 5월 9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안정감을 되찾는 듯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5경기에 나서 홀드 1개를 따내는 데 그쳤다. 7.71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최근 투구는 불안했다. 지금껏 우규민이 보여준 퍼포먼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15일 잠실 LG전에서도 아웃 카운트 1개만 잡고 2점(1자책점)을 내줬다.
삼성 투수 우규민.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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