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김민재 듀오' 빠진 한국, 페루에 전반 11분 실점...0-1로 끌려가 [전반 진행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16 20: 23

김영권(33, 울산)과 김민재(27, 나폴리)가 빠진 한국 수비가 흔들렸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진행중인 현재 한국은 0-1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희찬-오현규-이재성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이강인-원두재-황인범이 중원에 섰다. 이기제-박지수-정승현-안현범이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페루전이 열렸다.  페루 브라이언 레이나에게 전반 선재골을 내준 대한민국 선수들이 당황해 하고 있다. 2023.06.16 / foto0307@osen.co.kr

페루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파올로 게레로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에디손 플로레스-크리스토퍼 곤살레스-브라이언 레이나가 공격 2선에 섰다. 요시마르 요툰-페드로 아키노가 중원에 섰고 미겔 트라우코-알렉산더 카옌스-미겔 아라우호-힐마르 로라가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페드로 가예세가 꼈다.
전반 5분 페루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압박에 안현범이 공 소유권을 잃었고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게레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김승규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페루전이 열렸다.  페루 브라이언 레이나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16 / foto0307@osen.co.kr
선제골은 페루가 터뜨렸다. 전반 11분 짧은 패스로 한국 수비를 썰며 들어온 페루는 비어 있던 왼쪽 측면 반대 전환을 통해 레이나에게 전달했다. 레이나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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