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타임' 인천 송시우, 서울E 합류 임박... 오늘(19일) 메디컬 테스트[단독]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6.19 11: 12

 ‘시우타임’ 공격수 송시우(31,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 서울이랜드FC 합류를 앞뒀다.
축구계 관계자는 19일 “송시우가 금일 서울 이랜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인천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송시우는 2018~2019년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인천에서 뛰었다. K리그1 통산 200경기에 출장, 25득점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송시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송시우는 후반 교체 투입돼 천금 같은 골을 자주 터트려 ‘시우타임' 별명을 얻었다. 
2016년 인천 데뷔 시즌 그는 K리그1 22골 중 16골을 교체 투입 후 뽑아냈다. 대부분 지거나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골을 넣어 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러나 올핸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7경기 출전, 무득점(1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근 출전 경기는 지난 5월 10일 32분을 소화한 제주 유나이티드전이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의 송시우는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피드와 골 결정력, 더불어 패스의 질도 좋은 편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송시우는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남은 시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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