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21억 줄게!" 사우디 호날두 라이벌팀, SON 넘보지만... "이적? 쉽지 않을 것"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6.20 12: 03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으로 올 시즌 챔피언에 오른 알 이티하드가 카림 벤제마(36)에 이어 손흥민(31, 토트넘)도 영입하고 싶어한단 소식이다.
미국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구단이 6500만 달러(한화 약 835억 원)의 이적료로 손흥민 모시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에서 8번째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몸집을 키우고 싶어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 이어 카림 벤제마까지 품었다. 리오넬 메시는 미국 프로리그에 내줬지만, 굵직한 선수들을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타깃 중 한 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란 소식이다.
손흥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6.15 / foto0307@osen.co.kr
손흥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6.15 / foto0307@osen.co.kr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6.16 / foto0307@osen.co.kr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클럽인 알 이티하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스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들 중 한 명”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한 시즌에 3000만 유로(약 421억 원), 4년 계약을 제안받았다. 알 이티하드는 은골로 캉테를 영입하기 직전이며 이미 벤제마를 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ESPN은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지 않았다. 
매체는 "소식통들은 손흥민을 향한 공식적인 제안이 이루어지더라도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관심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손흥민 측도 이러한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라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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