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거'에게 꽁꽁 묶인 '맨유 신성'..."메시 대신 두들겨 맞았다!" 소셜 미디어상에서 놀림거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20 14: 44

아스나위(24, 전남)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 맨유)를 꽁꽁 묶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0-2로 패배했다.
인도네시아는 리오넬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전반전을 잘 버텨냈지만, 전반 종료를 앞두고 38분 레안드로 파레데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0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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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 아르헨티나는 74%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21번의 슈팅(인도네시아 5회)을 시도했지만, 골망은 2회밖에 흔들지 못했다.
특히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가르나초를 막아선 이는 바로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는 아스나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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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20일 인도네시아 '스포츠스타'는 "아르헨티나전 가르나초를 묶어버린 아스나위는 팬들을 감탄하게 했다. 심지어 몇몇 인도네시아 팬들은 맨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습격하기도 했다"라고 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체는 "아스나위의 깔끔한 경기력은 소셜 미디어상에 있는 수많은 인도네시아 팬들의 찬양을 이끌어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아스나위를 뚫어내지 못한 가르나초를 놀리기도 했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가르나초의 사진이 게시된 맨유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는 일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메시 대신 가르나초가 두들겨 맞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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