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 루카쿠, 벨기에 대표팀 109경기서 75골 기록...본인 기록 경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21 06: 19

로멜루 루카쿠(30, 첼시)가 75번째 A매치 득점을 기록했다.
벨기에 대표팀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아 레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예선 F조 4라운드에서 에스토니아와 맞대결을 펼쳐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루카쿠가 날아올랐다. 전반 37분 른쪽 측면에서 아스터르 브랑크스가 올린 크로스를 루카쿠가 달려들며 몸을 날려 득점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 벨기에 국가대표팀 공식 소셜 미디어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루카쿠는 3분 뒤인 전반 40분 이번엔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루카쿠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루카쿠의 대표팀 75번째 골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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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는 이번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루카쿠는 2골 이외에도 슈팅 3회와 클리어링 1회, 볼 리커버리 1회, 공중볼 싸움 승률 100%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경기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7점(2승 1무)을 만든 벨기에는 F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에스토니아는 승점 1점(1무 2패)으로 조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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