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6홈런 12타점’ 뜨거웠던 오타니의 일주일, 개인 통산 5번째 ‘AL 이주의 선수’ 수상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6.21 11: 57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와 애틀랜타 외야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마이애미 외야수 헤수스 산체스는 홈런 타구를 잡아낸 수비로 이주의 플레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라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주 7경기 타율 4할3푼5리(23타수 10안타) 6홈런 12타점 OPS 1.893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텍사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MVP로 거론되는 오타니는 타자로 72경기 타율 3할(277타수 83안타) 24홈런 58타점 OPS 1.015, 투수로 14경기(82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중이다. 메이저리그 홈런, 타점, 루타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는 이번이 개인 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이다.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해리스 2세는 지난주 7경기 타율 5할5푼6리(27타수 15안타) 3홈런 9타점 2도루 OPS 1.499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산체스는 지난 15일 시애틀전에서 홈런이 될 수 있었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타구를 우중간 담장에서 멋진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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