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을 노리고 온 브라질 파이터들, 박형근을 끌어내릴 필리페 제주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6.21 15: 46

 21일 ‘브라질 파이터’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 필리페 제주스(31, PHUKET FIGHT CLUB)가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달 30일 로드FC는 라이트급 8강전 대진을 발표한 바 있다.
브라질을 대표하여 브루노 아제베두, 필리페 제주스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억 단위의 상금이 걸렸기에 많은 강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브루노 아제베두는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 싸비MMA)와 대결한다. 경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많은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리페 제주스는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 피니쉬)과 경기를 치른다. 화끈한 스타일을 갖춘 두 파이터의 시합으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굽네 ROAD FC 064의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2층인 일반석은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토너먼트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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