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팔꿈치 수술서 돌아온 이인복, 롯데 구세주 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22 01: 08

팔꿈치 수술에서 돌아온 이인복이 위기의 롯데를 구할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롯데의 패배였다. 첫날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에도 한현희, 김진욱이 흔들리며 역전패를 당했고, 전날 경기서는 믿었던 나균안이 5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팔꿈치를 다쳐 22일 병원 검진이 잡혔다. 타선 또한 연이틀 무기력했다. 

롯데 이인복 / OSEN DB

2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32승 30패 4위, 2연승을 달린 KT는 28승 2무 34패 8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전 5연승에 성공한 KT의 8승 3패 우위다. 
롯데는 연패 탈출을 위해 이인복을 선발 예고했다. 지난해 9승을 거둔 이인복은 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서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6.28로 점검을 마친 그는 최근 롯데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한현희의 불펜 이동에 따라 22일 복귀전이 성사됐다. 
이인복은 지난해 KT 상대로 2경기(선발 1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의 강한 면모를 뽐냈다. 7⅓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3연전 스윕을 노리는 KT는 에이스 웨스 벤자민이 출격한다. 시즌 기록은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4.67로,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수원 삼성전에서 7이닝 5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롯데 상대로는 4월 8일 사직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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