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 PSG 입단 2년 만에 이적 요청..."유벤투스로 향할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23 07: 48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4, PSG)가 이탈리아 무대 복귀를 준비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최근 프랑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문장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지난 2021년 7월 AC 밀란을 떠나 PSG로 향했던 돈나룸마는 세르히오 라모스, 리오넬 메시, 아슈라프 하키미와 함께 입단식을 진행하며 화려하게 PSG 커리어를 시작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뛰어난 신체조건과 선방 능력으로 PSG의 뒷문을 지켰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이루지 못한 채 리그 우승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1회 우승에 그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2023시즌이 종료된 뒤 PSG는 수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다. 라모스 역시 팀과 이별이 확정된 상황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돈나룸마는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스포르트 존'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PSG의 끊임없는 선수, 감독, 디렉터 변화에 싫증 났다. 그는 밀란을 떠나 자유계약(FA)으로 PSG에 합류한 지 2년 만에 다시 이적을 떠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만약 돈나룸마가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간다면 그 행선지는 유벤투스가 될 예정이다.
매체는 "돈나룸마가 세리에 A로 돌아간다면, 그의 행선지는 최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에게 신뢰를 잃은 유벤투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