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서튼 감독, "박세웅 선수가 환상적이고 올스타급 피칭을 보여줬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23 21: 40

 롯데가 LG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3연패를 끊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9회 등판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롯데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3연패를 끊고, 최근 16경기에서 4승째를 거뒀다. 이틀 연속 연장전 승리를 거뒀던 LG는 9회말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를 마치고 롯데 박세웅과 서튼 감독이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6.23 /jpnews@osen.co.kr

8회 무사 1루에서 김민석의 희생 번트 때 1루 주자 황성빈이 2루에서 오지환과 충돌하면서 주루 방해를 인정받아 3루까지 진루, 희생플라이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9회 1사 1,3루에서 박승욱이 좌선상 2루타로 결승타를 때렸다. 
서튼 감독은 "꼭 이겨야하는 경기였는데, 결과가 좋았고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며 "박세웅 선수가 환상적이고 올스타급 피칭을 보여주었다. 수비력도 박세웅 선수의 뛰어난 피칭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고자 했는데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박승욱 선수가 타점을 올려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엄청난 응원에 우리 선수들이 승리로 보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1사 1,3루에서 롯데 박승욱이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3.06.23 /jpnews@osen.co.kr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황성빈이 김민석의 보내기 번트에 2루를 돌아 3루로 향하다 LG 오지환과 충돌했다. 롯데 서튼 감독이 심판진에  주루 방해를 지적하고 있다. 2023.06.23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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