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무패 투수’ 플럿코, 승률 100%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24 12: 44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는 LG 마무리 고우석을 무너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LG 선발 투수는 플럿코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다. 올해 체인지업까지 구종을 늘리면서 위력적인 투수로 업그레이드 됐다.
롯데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플럿코가 선발 등판한 14경기에서 LG는 10승 2무를 기록했다.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LG 선발 플럿코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06.18 / dreamer@osen.co.kr

롯데 선발 투수는 반즈다. 반즈는 올해 12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71로 안 좋다.
지난 18일 SSG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오랜만에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좌타자들이 많은 LG 타선을 상대로 약했던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롯데는 톱타자 고승민이 타구의 질이 좋고, 중심타선인 전준우, 안치홍을 주축으로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2득점인데, 득점력을 더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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