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4연패 최원준 vs 4연패 NC 다이노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27 01: 16

4연패를 먼저 끊는 이는 누가 될 것인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최근 분위기는 두산의 우위다. 두산은 4연패를 끊고 주말 고척 키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반면 NC는 LG와 한화를 만나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시즌 32승 1무 34패 5위, NC는 35승 1무 30패 3위로, 4위 롯데를 사이에 둔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다.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4패 백중세. 

 두산 최원준 / OSEN DB

두산은 2연승을 위해 잠수함 최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1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5.59로,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잠실 SSG전에서 5⅓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5월 21일 수원 KT전부터 4연패 중인 상황. 
최원준은 올해 NC 상대로도 2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6.20으로 크게 흔들렸다. 5월 30일 창원에서 3⅔이닝 5실점, 6월 15일 창원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NC는 신민혁 카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57로,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창원 LG전에서 4⅓이닝 1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4월 28일 대전 한화전 이후 약 두 달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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