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다이어 내칠 토트넘, 이번 이적 시장 목표는 센터백 '최소' 2명 영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6.27 09: 04

예정된 수순이다.
토트넘 전담 기자 폴 오 키퍼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소한 2명의 수비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또 한 번의 대격변을 맞이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글루 감독 선임 이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 시즌 만회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팀내 주장 부주장이자 핵심이었던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이 떠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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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토트넘은 수비진 대개편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2-2023 시즌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진의 분전에도 무너진 수비로 인해서 고전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주축이던 에릭 다이어에 대한 비판 여론도 지배적인 상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다이어를 비롯해서 수비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할 계획이다. 클레망 랑글레도 임대 복귀가 유력한 상황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던 다빈손 산체스도 방출이 유력하다. 결국 중앙 수비진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한 대다수의 선수가 팀을 떠나는 것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중앙 수비진서 2명 이상의 영입을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퍼는 한 토트넘 팬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중앙 수비 보강에 대해 묻자 "한 명이 아니다, 최소 2명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랑글레의 임대 연장 까지 더해서 3명을 영입할 수 있다"라면서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현 시점에서 토트넘은 레버쿠젠의 수비수 탑 소바 영입이 유력하다. 또 하나의 후보로는 미크 반 더 벤이 거론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 두 명의 선수를 모두 팀에 데려올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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