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5연패 빠진 NC, 에이스 페디만 믿는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28 02: 08

NC가 에이스 에릭 페디를 앞세워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27일 첫 맞대결은 NC의 2-3 패배였다. 선발 신민혁이 6이닝 1실점 호투했고, 0-1로 뒤진 7회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믿었던 류진욱이 8회 정수빈, 허경민 상대 연달아 적시타를 헌납하며 무너졌다. 

NC 에릭 페디 / OSEN DB

5연패에 빠진 NC는 시즌 35승 1무 31패 3위, 2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33승 1무 34패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5승 4패 근소한 우위다. 
NC는 5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 페디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2경기 10승 1패 평균자책점 1.74로, 지난 25일 창원 한화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지만 경기가 1회말 종료 후 우천 취소되며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기록이 지워졌다. 두산 상대로는 데뷔 첫 등판이다. 페디는 올 시즌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탈삼진(89개) 3위, WHIP 4위(1.05)에 올라 있는 리그 정상급 투수다.
3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베테랑 좌완 장원준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LG전에서 1⅓이닝 7실점(6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된 뒤 열흘의 휴식을 가졌다. 올 시즌 NC 상대로는 13일 창원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