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NC전 ERA 0.82’ 곽빈,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29 09: 18

두산이 NC에 강한 곽빈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두산이 3-2 신승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NC가 4-1로 반격했다.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시즌 33승 1무 35패 6위, 5연패를 끊어낸 NC는 36승 1무 31패 3위다.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5패 백중세. 

 두산 곽빈 / OSEN DB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3연승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상황. 올해 NC 상대로도 2경기 평균자책점 0.82로 상당히 강했다. 다만 승리는 신고하지 못했다.
이에 NC는 외국인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35로,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창원 한화전에서 6이닝 6실점(5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5월 30일 창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날 경기의 변수는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우천 취소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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