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6연승 도전' LG, 2루수만 바꾼 라인업...무패 투수 플럿코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7.01 15: 30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1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선 LG가 5-4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이어갔다.
LG는 1일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에 도전한다. 앞서 5연승을 2차례 했다. 5월 18일 KT전부터 5월 23일 SSG전까지, 6월 11일 한화전부터 6월 16일 두산전까지 5연승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이 3번째 5연승 중이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전날 라인업에서 9번 2루수만 김민성에서 신민재로 바뀌었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말 LG 선두타자 신민재가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30 /ksl0919@osen.co.kr

신민재는 전날 경기 도중 교체 출장해, 4-4 동점인 9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옆 2루타로 출루해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 때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LG는 테이블 세터 홍창기-문성주가 밥상을 잘 차리고 있다. 특히 홍창기는 최근 14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직접 찬스에서 해결사로 각각 2타점, 3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경기 후반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LG 선발 투수는 플럿코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2위다. 올 시즌 플럿코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LG는 한 번도 지지 않고 있다.
플럿코는 올 시즌 KIA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해부터 KIA전 통산 성적은 6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6이다.
LG가 KIA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시즌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5-4 끝내기로 승리했다. LG는 KIA 상대 성적을 3승4패로 만회했다.경기 종료 후 LG 김현수, 박명근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6.30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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