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6월 2승 무패 ERA 2.27’ 페냐, 한화의 9연승 선사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7.02 09: 55

펠릭스 페냐가 한화의 9연승을 선사할까. 
한화는 2일 대구 삼성전 선발 투수로 페냐를 예고했다. KBO리그 2년 차 페나는 올 시즌 15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05. 
최근 흐름은 좋은 편. 6월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7을 거뒀다. 삼성과 3차례 만나 1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3.50. 

한화 펠릭스 페냐 / OSEN DB

한화의 기세는 무섭다. 지난달 21일 대전 KIA전 이후 8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노시환은 한화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대해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상대와 붙으면 이길 것 같고 지고 있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투수가 너무 좋기 때문에 이기고 있어도 뒤집힐 것 같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발 페냐도 이 기세를 이어 시즌 7승 사냥은 물론 한화의 9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4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45. 지난달 21일 키움전과 27일 롯데전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고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24.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반전 카드는 승리뿐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