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정말 떠나버리면.. 손흥민과 호흡할 수 있는 대체 공격수 후보 4명 누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7.03 18: 57

손흥민(31)과 환상의 짝꿍을 이루고 있는 해리 케인(30, 이상 토트넘)이 떠날 경우 그 대체자는 누가 될까.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케인이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과 결별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4명의 스트라이커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 원클럽맨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원하고 있는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 케인은 2년 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위해 노골적으로 토트넘 수뇌부를 향해 반기를 든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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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뮌헨은 타깃인 케인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994억 원)를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이제 80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로 두 번째 제안에 나설 예정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케인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무조건 팔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다. 토트넘도 케인이 없는 상황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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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케인을 대신할 수 있는 4명의 스트라이커의 이름을 거론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이가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였다. 블라호비치는 190cm의 키를 가진 세르비아 국적의 공격수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10골 포함 총 13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도움으로부터 확실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블라호비치는 2026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이 돼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블라호비치의 몸값은 7000만 파운드(약 1159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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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레비 회장이 얼마나 단호한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 일부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블라호비치를 얻을 경우,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을 영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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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후보는 일본 대표팀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28, 셀틱)다. 후루하시는 오현규와 함께 뛰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7골 포함 총 34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까지 셀틱을 지휘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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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20살인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산투스), 에반 퍼거슨(19, 브라이튼)도 케인 대체 후보로 올랐다. 케인이 그대로 잔류해 손흥민과 호흡하는 것이 최상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이 4명 중 한 명이 새로운 손흥민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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