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LG에 강한 벤자민, 에이스 면모 되찾을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7.05 00: 30

KT가 ‘LG 킬러’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지난 4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야구가 없는 3일과 4일 연이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최근 3연승 중인 KT는 시즌 33승 2무 37패 7위, 지난 주말 잠실 KIA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LG는 47승 2무 27패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LG의 3승 2패 근소한 우위다. 

KT 웨스 벤자민 / OSEN DB

KT는 4연승을 위해 에이스 벤자민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5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5⅔이닝 4실점(3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다. 5월 9일 수원 NC전 이후 8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상황. 
벤자민은 올해 LG 상대로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의 강세를 보였다. 개막전이었던 4월 1일 수원에서 극강의 구위를 앞세워 6이닝 1실점(비자책) 승리를 챙겼고, 5월 16일 잠실에서도 6이닝 5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LG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16경기 6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2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7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KT 상대 기록은 2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6.43이다. 4월 2일 수원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3실점으로 홀드를 수확한 뒤 5월 17일 잠실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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