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한화 한승주, 15일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 살릴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7.05 01: 23

보름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다. 
한화 이글스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한승주를 예고했다. 
한승주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37⅓이닝을 던지며 1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3.62 탈삼진 33개를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시작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최대 3개월 재활에 들어간 김민우의 자리에 대체 선발로 들어갔다. 

지난달 20일 대전 KIA전에 시즌 첫 선발로 나서 4이닝 3실점으로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장맛비 때문에 선발 기회가 두 번 날아갔다. 
지난달 25일 창원 NC전이 1회 우천 노게임됐고, 등판 간격이 길어지자 30일 대구 삼성전은 구원으로 1이닝 1실점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두 번 밀린 끝에 보름 만의 선발등판이라 한승주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롯데에선 우완 나균안이 선발등판한다. 지난달 21일 수원 KT전에서 팔꿈치 염증으로 강판된 뒤 엔트리에 빠져 회복 시간을 가졌고, 15일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올해 성적은 14경기(83이닝) 6승2패 평균자책점 3.14 탈삼진 70개. 한화 상대로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96으로 강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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