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원소속팀 노팅엄 복귀...동료들과 인사→현지 팬들,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기대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05 06: 59

황의조(31, 노팅엄)가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프리시즌을 위해 돌아온 포레스트 선수들(FOREST PLAYERS RETURN FOR PRE-SEASON)'이라는 제목으로 휴가를 마친 선수단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주장 조 워럴을 비롯해 지울리안 비앙콘 등 여러 선수들이 차례로 클럽하우스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가벼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 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들 중에는 황의조의 모습도 있었다.
최근 FC 서울과 임대 계약이 만료된 황의조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황의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지난달 25일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황의조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린 것.
이에 황의조는 6월 29일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A씨를 고소한 황의조는 1일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에 임했다. 황의조는 2일 영국으로 출국한 상태라고 알려져 있었다.
황의조의 사생활 문제와 별개로 현지 팬들은 황의조를 향해 기대를 드러냈다. 그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의조 황'이라는 이름을 기억해. 그는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야", "황의조는 프랑스 무대에서 좋은 골잡이였어. 이제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황의조는 좋은 선수야. 난 그를 믿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진] 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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