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도전 '11월 첫발-아시아 예선 돌입'

 위르겐 클린스만호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첫 발을 11월 내디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 및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예선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어 열린다. AFC 45개 회원국 중 7월 FIFA 랭킹 기준 하위 18개국이 10월 홈 앤드 어웨이로 1차 예선을 먼저 치른다.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국은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에 돌입한다.

한국은 11월부터 진행되는 2차 예선부터 합류, 월드컵을 향한 첫 경쟁을 시작한다. 

2차 예선은 36개 나라가 4개국씩 9개 조로 나뉘어 서로 경쟁한다. 2024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조 1, 2위는 3차 예선에 진출하고, 동시에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획득한다.

3차 예선은 3개 조로 나뉘고,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을 따낼 수 있다. 48개국으로 본선 참가국 수가 늘어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8.5장. 남은 2.5장 주인은 4차 예선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려진다. 4차 예선 일정은 AFC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지역 예선 1, 2라운드 대진 추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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