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22)의 파리 생제르망(PSG) 입단에 프랑스 팬들도 흥분했다.
PSG는 9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계약한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달고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누빈다.
8일 파리에 도착한 이강인은 곧바로 PSG 유니폼을 입고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에 이은 PSG의 4호 영입이다.
한국선수가 프랑스 최고 명문팀 PSG에 입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PSG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빅클럽 중 하나이며 세계적으로 위대한 선수들 중 몇몇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이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강인의 입단에 팬들도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PSG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이강인을 환영하고 있다.
“이강인 파리 입단을 환영합니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세요”, “이강인의 입단은 PSG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2022-2023시즌 스페인에서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이강인이 왔다”, “이강인이 입단식을 할 때 한국은 새벽이었다. 한국이 아침이 된다면 더 많은 축하메시지가 쏟아질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한국 팬들도 PSG에 최초로 입단한 이강인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팬들은 “이강인 PSG 유니폼도 정말 잘 어울린다”, “파리에서 이강인 선수의 활약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강인 파이팅! 더 높이 날아오르자!”, “깨고 나니 옷피셜, 이강인 파이팅!”, “이강인 흥해라” 등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