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서 16분 출전' 손흥민 前 동료, 황희찬과 합 맞추나..."울브스 복귀 논의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1 09: 4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단 16분 출전에 그친 맷 도허티(31)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준비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맷 도허티와 계약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알렸다.
도허티는 공격적인 능력이 장점인 윙백으로 지난 2010년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 2020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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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허티는 토트넘에서 3시즌을 보내며 공식전 71경기를 소화했고 이후 2023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사진] 맷 도허티 개인 소셜 미디어
흔히 토트넘을 떠난 선수들은 곧바로 우승에 성공하는 등 '탈 토트넘 효과'를 본다고 알려져 있지만, 도허티는 반대였다. 리그 출전 2경기에 그쳤고 그마저도 16분 출전에 불과했다. 시즌이 종료된 뒤 도허티는 방출됐다.
이런 도허티를 향해 '친정팀' 울버햄튼이 손을 내밀었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현재 넬송 세메두 단 한 명만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 계약이 합의된 것은 아니지만, 도허티와 울버햄튼은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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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허티가 울버햄튼으로 복귀한다면 손흥민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공격수 황희찬과 합을 맞추게 된다. 황희찬은 지난 2021-2022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해 공식전 63경기에 출전,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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