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최지만, 시즌 4호포 폭발…2G 연속 홈런, 후반기 상쾌한 출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7.15 09: 22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손맛을 봤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5회 선두로 등장해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1B-2S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4구째 높은 93.8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104.4마일(168km), 비거리는 404피트(123m).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시즌 4호포를 신고했다.

[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에 1점 차 추격을 가했다. 8일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의 후반기 출발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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