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에 뉴진스 민지가 떴다? [2023 올스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7.15 18: 57

2023 KBO 올스타전이 열린 15일 사직구장에 뉴진스 민지가 떴다?
평소 뉴진스 민지와 닮은 외모로 잘 알려진 구자욱(삼성)이 긴 머리와 화장한 얼굴로 1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구자욱은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는데 제가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냥 영혼을 바친다는 마음으로 할 생각이다. 벌써부터 긴장된다. 정말 욕먹을까 봐 걱정이고 후폭풍이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드림팀 선두타자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서며 춤을 추고 있다. 2023.07.15 /ksl0919@osen.co.kr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나눔 올스타 구자욱이 가발을 쓰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3.07.15 /sunday@osen.co.kr

이어 그는 “시즌 중이라 준비를 많이 못했다. 김상헌 응원단장님과 손발을 맞춰보기로 했다. 그냥 가발 쓰고 화장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드림 올스타의 1회초 공격. 리드오프 구자욱은 뉴진스의 데뷔곡 ‘Attention’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긴 머리에 화장한 얼굴로 나타난 구자욱은 미인 대회 수상자 못지 않은 미모를 뽐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구자욱의 깜짝 이벤트는 마케팅팀과 구단 팬 크리에이터의 합작품이라고 한다. 
구자욱은 나눔 올스타 선발 양현종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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