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DH' 최지만, SF전 4타수 1안타…4G 연속 안타 기록했지만 팀은 1-3 패배 [PIT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16 11: 1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최지만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3으로 졌다.
최근 감은 좋았다. 전날(15일)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타점을 올렸다. 팀이 4-6으로 패해 빛바랬으나 전반기 막판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홈런, 2경기 연속 2타점을 생산 중이었다.

[사진] 피츠버그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는 잭 스윈스키(중견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최지만(지명타자) 헨리 데이비스(우익수) 닉 곤잘레스(2루수) 투쿠피타 마카노(유격수) 자레드 트리올로(3루수) 오스틴 헤지스(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베테랑 우완 알렉스 콥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사진] 피츠버그 선발 요한 오비에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는 2회초 선발 요한 오비에도가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2회말에는 데이비스의 솔로포 응수로 1-1이 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2사 2, 3루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1-1 팽팽하게 흘러갔다.
최지만은 6회 1사 이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4경기 연속 안타. 후속타 불발로 동점 상황은 이어졌다.
피츠버그는 8회초 불펜이 흔들리고 포수 실책까지 나오면서 2실점을 해 리드를 샌프란시스코에 뺏겼다. 1-3으로 뒤진 8회말 최지만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선발 오비에도는 7이닝 동안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승수를 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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