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맨' PL 떠나나...첼시 떠나 마르세유 합류 준비, 이적료 100억 원 + 2년 계약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8 10: 09

'가봉맨'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4, 첼시)이 이적을 준비한다. 
프랑스 '푸트01'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2-20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로 향한 오바메양은 득점왕에 올랐던 아스날 시절과는 다른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리그 1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나선 그는 단 3골만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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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2023-2024시즌에 앞서 선수단 매각에 힘쏟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치치,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은골로 캉테 등을 처분했으며 이제 오바메양 이적을 눈앞에 뒀다.
매체는 "마르세유는 오바메양 영입에 속도를 붙이고 있으며 이제 구단은 첼시가 요구하는 재정적인 조건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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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매체는 "오바메양은 첼시와 계약기간 1년을 남겨뒀지만, 아직 원칙적으로 공식화되지 않았다. 마르세유의 경영인 파블로 롱고리아와 오바메양의 에이전트는 2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년 계약이라고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골닷컴'을 인용해 "마르세유와 첼시는 본격적인 협상을 앞뒀으며 첼시는 600만 파운드(한화 약 100억 원)에 이적 준비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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