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하디 추하다' 호날두, 셀타비고에 0-5 대패 후 "유럽으로 안 돌아가, PL 말곤 수준 떨어져...사우디가 미국보다 낫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8 09: 04

"미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낫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호날두는 18일 오전 4시 30분 포르투갈 알가라브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 셀타 비고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알 나스르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내리 5실점을 내주면서 0-5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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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진행한 호날두는 "난 유럽 축구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난 38세가 됐고 그 문은 완전히 닫혀 있다"라며 유럽 복귀는 없다고 선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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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내 생각에 유럽 축구는 질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다만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모든 리그보다 훨씬 뛰어난 단 하나의 리그다"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그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포르투갈 리그는 좋은 리그다. 하지만 최고는 아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호날두는 최근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향한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 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미국 리그의 움직임?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MLS보다 낫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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