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를 견제하는 일론 머스크, 로드FC에서 아시아 시장을 건 대결 가능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7.19 08: 25

  18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의 격투 대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UFC에서 격투기로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현재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의 대결에 관해 전 세계인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의 격투 대결을 로드FC에서 할 것을 제안해 왔다. 많은 격투기 이벤트를 개최해 온 정문홍 회장은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아시아에 인구가 많아서 (일론 머스크가) 전기 차를 팔아도 아시아가 훨씬 많을 거다. 그럼 원래 기업이 수익을 내면 환원을 해야 된다. 아시아에서 하는 게 맞다”고 정문홍 회장은 아시아에서 대결해야 하는 명분에 관해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가을 약 440억 달러(약 56조 원)에 트위터를 인수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텍스트 중심 앱 스레드를 출시했다.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트위터는 새로운 경쟁자인 스레드를 견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와 경기를 하면) 저커버그가 이길 것 같다. 일론 머스크는 이걸로(말로) 공수표 날리는 거다. (일론 머스크는) 모든 공수표가 자기 비즈니스랑 연결돼 있다.”고 정문홍 회장은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정문홍 회장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다. 다 SNS 기반이다. 트위터가 지금 적자다. 시장이 있는데 인구는 70~80억 된다. 이미 (시장을) 다 먹었다.”며 “(회사가) 정체되어 있는 거다. 올라가던 회사가 정체되면 위기다. (그래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굽네 ROAD FC 065는 8월 26일 오후 1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2층인 일반석(비지정석)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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