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남은 퍼시픽 진출권...젠지, 발로란트 챔피언스 막차 탈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7.19 12: 16

 VCT 퍼시픽리그에 주어진 남은 발로란트 챔피언스행 티켓은 한 장. 이미 티켓을 거머진 디알엑스와 T1의 뒤를 이어 젠지가 한 장 남은 발로란트 챔피언스행 티켓 사냥에 나선다.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은 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에 출전할 팀을 가리는 대회이다. VCT 퍼시픽에서는 초대 우승팀인 페이퍼 렉스와 준우승팀인 디알엑스, 3위를 차지한 T1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상암동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은 챔피언스에 출전할 한 팀을 추가로 선발하기 위한 대회이다. VCT 퍼시픽에 참가했지만 3위 안에 입상하지 못했던 제타 디비전, 팀 시크릿, 젠지, 렉스 리검 퀀, 글로벌 이스포츠, 탈론 이스포츠,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등 7개 팀이 참가, 한 장 남은 챔피언스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19일부터 경기에 나서는 젠지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2-0으로 격파한 탈론을 상대로 3전 2선승제의 대결을 펼친다. 정규 리그 7위인 렉스 리검 퀀, 8위인 글로벌 이스포츠도 19일 대결을 펼친다. 젠지가 19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0일 정규 리그 5위 팀 시크릿과 맞붙는다.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의 18일과 19일 경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전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하위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신규 요원인 데드록은 사용할 수 없다.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19, 20, 21일에는 하루에 2경기씩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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