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나서는 김우민, "항저우 AG와 관련 큰 무대...최대한 열심히 하겠다" [인천톡톡]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20 11: 46

김우민(23·강원도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국제대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황선우(20·강원도청)를 비롯한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은 20일 오전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격전지인 후쿠오카로 떠났다.
이번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다. 이 중 경영은 23일부터 일정을 소화한다.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김우민은 "이번 대회 목표는 결승 진출 후 최대한 제 기량을 뽐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국제 대회다. 아시안게임과 연관이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줘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라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르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기대하는 종목으로는 자유형 400m를 꼽았다. 그는 "자유형 400m가 가장 설렌다"라면서 "계영 800m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이정훈 감독은 "계영 800m 종목은 선수들 자신감이 넘쳐서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민은 "다들 몸도 좋고 훈련도 잘 돼 있다.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계영을 기다리고 있다. 메달도 딴다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를 앞두고 '아시아 최고'라는 타이틀이 붙은 김우민이다. 그는 "감히 이런 타이틀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해서 세계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김우민은 "몸 관리에 있어서도 자신 있다. 좋은 결과 내고 싶다"라며 "0.01초라도 기록을 당기는 것이 목표다. 이왕이면 1초 이상 당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민은 자유형 400m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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