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캡틴' 맨유, 매과이어 후임 주장으로 B.페르난데스 선임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21 04: 00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주장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주장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17일 기존 맨유의 주자이었던 해리 매과이어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장 완장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내게 주장을 교체한다고 알렸다. 감독님은 내게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실망스럽지만, 나는 계속해서 맨유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곧이어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는 자신이 더 이상 클럽 주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맨유 주장이 얼마나 큰 특권이었는지 이야기했다. 그는 주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팬들이 보내준 모든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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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지난 2020년 맨유에 합류한 브루노는 지난 185경기에서 64골과 54도움을 기록했다. 두 번이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브루노는 선수단 전체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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