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호포 터졌다!' 김하성, DET전 달아나는 솔로포 폭발...한 시즌 최다 홈런 경신 [1보]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7.23 10: 46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2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10-3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좌완 체이슨 쉬리브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90.3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102.5마일(164km), 비거리는 397피트(121m).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은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12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해 11홈런을 넘어 메이저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한 순간이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디트로이트에 11-3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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