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두산 이승엽호, 브랜든 앞세워 11연승 새 역사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7.25 09: 27

두산 이승엽호가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을 앞세워 구단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43승 1무 36패 3위, 롯데는 39승 41패 5위에 위치해 있다. 두산은 10연승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반면 롯데는 주말 키움 3연전 루징시리즈로 2연패 중이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4패 백중세이며 승차는 4.5경기다. 

두산 브랜든 와델 / OSEN DB

11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외국인투수 브랜든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04로,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뒤 꿀맛 같은 올스타 휴식기를 보냈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해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상황. 롯데 상대로도 6월 30일 사직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두산은 이날 승리할 경우 종전 10연승을 넘어 구단 창단 최다 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이승엽 감독은 KBO리그 국내 사령탑 부임 첫해 최다 연승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롯데는 2연패 탈출을 위해 토종 에이스 나균안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즌 기록은 16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창원 NC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6월 15일 사직 한화전부터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남겼다. 4월 2일 잠실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5월 11일 사직에서는 5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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