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승수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지난 23일 KT 위즈에 7-8로 패한 삼성은 SSG와 주중 3연전 첫 날 기선제압을 노린다.
삼성 선발투수 수아레즈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4월 4경기에서 1패, 5월 5경기에서 1승 4패, 6월 5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친 수아레즈는 7월 들어 두산 상대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고 지난 9일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수아레즈는 지난 5월 30일 패전을 안았지만 SSG 상대로 7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최근 투구 페이스 좋은만큼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G는 좌완 오원석을 올린다. 오원석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1일 두산전 승리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1일 6이닝 4실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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