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전혀 관심 없어요' 바르사, 음바페 이적 루머 '일축'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25 09: 44

FC 바르셀로나는 킬리안 음바페(25, PSG) 영입에 관심이 없다.
영국 '비사커'는 25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 루머를 부인했다"라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앞서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리그2 챔피언 르아브르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 나설 27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과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셰르 은두르,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 PSG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6명이 모두 포함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기에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킬리안 음바페 역시 포함돼 있었다. 실제로 음바페는 22일 오전 0시 5분 열린 르아브르와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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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가 종료된 뒤 PSG가 발표한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는 음바페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음바페는 최근 소속팀 PSG와 연장계약 조건을 두고 갈등을 일으켰는데 '스포르트', '포브스' 등 다수 매체는 PSG가 음바페에게 10년간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336억)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끝내 일본, 한국으로 향하는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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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영국 '미러'는 "음바페는 이번 주에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알린 것으로 파악되며 PSG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자유 계약으로 이적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믿는다"라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바르셀로나까지 음바페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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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바르셀로나는 음바페 이적 협상을 위해 PSG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비사커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음바페 영입과 관련된 루머를 부인했다. 바르셀로나와 가까운 소식통은 스페인 언론에 '바르사는 음바페 이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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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매체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음바페의 이적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어 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새 영입과 신규 성수 등록에 제한을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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