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케인과는 다르다... '이적 거절' 로메로 "토트넘에서 최고의 시간 보내고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7.26 11: 16

해리 케인(29)과 달리 크리스티안 로메로(25, 이상 토트넘)는 토트넘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수비수 로메로는 자신에게 온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잘 알려진 구단으로 유벤투스가 있다.
로메로는 2020-2021시즌 세리에A 아탈란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차기시즌 토트넘으로 임대왔다. 부상이 겹치긴 했지만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사진] 로메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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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로메로는 토트넘 전 감독이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사이가 좋지 못했다. 여기에 토트넘 성적도 기대 이하였다. 프리미어리그 8위로 마감했다.
우승컵을 원하는 ‘토트넘 간판 스트라이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미 마음이 향했다. 토트넘은 어쩔 수 없어 협상 테이블을 차린 분위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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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로메로는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내 스스로 최고의 시즌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 지난 시즌이 처음”이라면서도 “하지만 다른 구단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을 때 토트넘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을 정말 좋아한다"며 "앞으로 몇 년 더 이곳에서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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