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건 터진 토트넘, 이번에는 대주주가 내부거래 문제로 기소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7.27 09: 29

손흥민(31, 토트넘)이 뛰는 토트넘에 또 대형악재가 터졌다.
영국 BBC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 검사실의 데미안 윌리엄스 검사가 뉴욕에서 영국출신 사업가로 토트넘 구단 지분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조 루이스(86)를 증건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루이스는 친구와 연인, 자가용기 조종사에게 토트넘 지분을 보유한 자신의 기업 ENCI의 내부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욕검찰은 16건의 증건사기와 3건의 공모혐의로 루이스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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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검찰에 따르면 루이스는 처음 13건의 증건사기로 각각 최대 징역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혐의가 제기된 후 미국에 와서 자수했다. 맨해튼 검찰은 26일 루이스를 체포했다.
토트넘 구단은 루이스가 자신의 지분을 가족에게 이양해 더 이상 최대주주 신분이 아니라며 구단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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