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 DF' 티모, 코로나 양성으로 ATM전 명단 제외...다른 선수는 증상 無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7.27 16: 49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변수가 생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진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틀레티코는 매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강호다. 비록 2022-2023시즌에는 리그 3위에 그쳤지만, 앞서 2020-2021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에서 아틀레티코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이 한국을 방문해 치열한 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K리그 올스타 22인은 팀별 배분을 고려해서 총 22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먼저 공격진에서는  나상호(서울),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헤이스(제주)가 뽑혔다.
중원은 세징야(대구), 배준호(대전), 백승호(전북), 이순민(광주),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이 배치됐다.
수비진은  그랜트(포항), 김영권(울산), 설영우(울산), 안톤(대전), 이기제(수원), 정태욱(전북), 티모(광주), 황재원(대구)이 구축했다.
골키퍼는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가 K리그를 대표한다.
단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시작을 앞두고 변수가 생겼다. 팀 K리그 소속의 수비수 티모(광주)가 감기 증상을 보인 것.
연맹은 "티모가 감기 증상을 보여 오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 코로나 양성을 보였다. 이로 인해서 경기 명단에서 제외하고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모를 제외한 다른 선수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21인의 선수로 아틀레티코전을 나서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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