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콜업' 최원호 감독, "좌완 상대 기용 & 3루, 유격수 활용도 있어"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28 17: 50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을 콜업했다.
한화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장지승을 말소하고 내야수 오선진을 1군에 올렸다”고 알렸다.
경기 전 최원호 감독은 “25일, 26일, 27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계속 뛰었다. 타격 파트, 수비 파트 모두 문제가 없다고 했다. 볼을 보고 컨택하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한화 오선진. / OSEN DB

베테랑 오선진은 올해 1군 38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를 기록 중이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돌아왔다.
최 감독은 “상대 좌완이 나왔을 때 활용할 수 있다. 또 날씨가 더워지면서 노시환(3루수)이 계속 나가기 힘들 수 있는데 바꿔줄 수도 있다. 유격수로 뛸 수도 있다”며 오선진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진영(우익수) 정은원(2루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최재훈(포수) 김태연(지명타자) 윌리엄스(좌익수) 문현빈(중견수) 이도윤(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펠릭스 페냐다. 페냐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SSG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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