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에서는 문보경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5연패를 당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며 5연패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냈다.
문보경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이다. 오지환은 1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3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250도루를 돌파했다.
염경엽 감독은 “공격에서는 문보경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다. 야수들이 공격적인 주루와 좋은 수비로 집중력을 보여줌으로서 5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 주중 경기임에도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5연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수확했다. 김진성(⅓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백승현(⅔이닝 무실점)-고우석(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고우석은 시즌 8세이브를 수확했다.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해주었고 이후 승리조들이 자기 이닝들을 책임졌다. 특히 고우석이 8회 터프한 상황을 잘 막아주며 아웃카운트 4개를 잘 잡아줌으로서 지키는 야구를 할수 있었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격려했다.
LG는 오는 2일 선발투수 이정용을 예고했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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