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이정용 등판' 선두 LG, 키움 에이스 안우진 상대 6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02 10: 23

선두 LG 트윈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6연승 도전이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1일 경기에서는 LG가 4-2로 이겼다.
5연승에 성공한 LG는 우완 이정용을 선발로 올려 6연승을 노린다. 이정용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 대신 선발 임무를 맡았다.

LG 이정용. / OSEN DB

이정용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3승 1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 중이다. 선발 경험은 있다. 중간계투로 나서다가 지난 6월 25일 롯데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등판 중이다.
다만 지난달 9일 롯데전에서 3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27일 KT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고전했다. 키움 상대로는 중간 계투로 2경기 1⅔이닝 동안 1실점 투구를 했다.
3연패로 리그 9위에서 헤매고 있는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올려 연패 탈출을 노린다. 안우진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4경기에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8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LG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키움이 연패 사슬을 끊을지, LG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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