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르난데스 싹쓸이타 & MVP 내야수 4안타 & 올스타 투수 QS+ 호투…다저스, 오클랜드 제압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02 14: 06

LA 다저스가 오클랜드와 3연전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ㄱ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MVP 출신 내야수와 올스타 출신 투수가 활약했다.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프레디 프리먼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또 선발 등판한 랜스 린이 7이닝 동안 홈런 3방을 얻어맞았지만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7승(9패)째를 챙겼다.

[사진]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균형은 4회에 깨졌다.  포문을 프리먼이 열었다. 프리먼의 우전 안타 이후 윌 스미스와 아메드 로사리오가 잇따라 삼진을 당했다. 이후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골랐고 크리스 테일러까지 볼넷을 골랐다.
이어 제임스 아웃맨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밀어내기로 1-0이 됐다. 이어 돌아온 키케 에르난데스가 싹쓸이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프리먼은 5회 타석에서 1사 이후 중견수 쪽 2루타를 쳤지만 후속타나 나오지 않아 득점 없이 이닝이 넘어갔다.
[사진] 다저스 선발 랜스 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6회초 선발 린이 겔로프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첫 실점이다. 7회에는 루커에게 중월 솔로포, 디아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린의 실점은 거기까지였다. 다저스는 7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 이후 프리먼이 우전 안타로 나갔다. 스미스가 헛스윙 삼진, 로사리오가 볼넷을 골라 1사 1, 2루가 됐다.
먼시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폭투가 나왔다. 이어 테일러가 고의4구로 누상을 꽉 채웠다. 이어 아웃맨이 볼넷을 골라 3루 주자 프리먼이 홈을 밟았다.
8회에는 1사 이후 베츠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고 프리먼이 쐐기 적시타를 쳤다.
트레이드로 다시 돌아온 에르난데스와 2020녀녀 내셔널리그 MVP, 내셔널리그 3회 실버슬러거 프리먼, 2012년 내셔널리그와 2021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린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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