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끝없는 추락, 이인복의 손에 롯데의 반등 달렸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8.04 12: 28

롯데 이인복은 복귀 후 첫 선발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이인복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인복은 올 시즌 6경기(4선발) 1승2패 평균자책점 5.1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1승이 있지만 지난 9일 LG전 구원승이었다. 아직 선발승은 없다. 지난해 9승9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으로 선발진의 늦깎이 희망으로 떠올랐지만 올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돌아온 뒤에는 아직 본 궤도에 올라서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이인복이 역투하고 있다. 2023.06.28 / foto0307@osen.co.kr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전날(3일) 경기에서도 선취점을 뽑은 뒤에도 역전을 당했고 1-8로 대패를 당했다. 점점 추락하고 있고 7위에서 8위가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인복은 반전의 피칭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게 필요하다.
한편 주중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준 SSG는 박종훈이 마운드에 오른다. 박종훈은 올 시즌 14경기 2승6패 평균자책점 5.7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다가 지난달 29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슬럼프 탈출의 계기는 마련했고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팀의 부진까지도 박종훈이 극복해낼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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