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완벽한 투타 밸런스, 3연승 질주는 당연했다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04 13: 39

LA 다저스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다저스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아메드 로사리오-맥스 먼시-데이비드 페랄타-크리스 테일러-키케 에르난데스-미겔 로하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오클랜드는 조나 브라이드-세스 브라운-잭 겔로프-라몬 로리아노-브렌드 루커-알레디미스 디아즈-조던 디아스-J.J. 블레데이-시어 랭겔리어스-타일러 소더스트롬으로 타순을 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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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다저스는 2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에르난데스와 로하스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뽑았다. 반스의 희생 번트, 베츠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프리먼과 스미스가 각각 2루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실패. 3회 먼시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주자 2명을 누상에 쌓아둔 다저스는 로하스의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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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 침묵을 지키던 오클랜드는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겔로프의 솔로 아치 한 방으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6회말 공격 때 빅이닝을 완성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반스와 베츠의 연속 안타에 이어 스미스, 로사리오, 페랄타가 잇달아 적시타를 터뜨리며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6-1. 오클랜드는 5점 차 뒤진 8회 1사 후 소더스트롬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따라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는 8회 프리먼의 솔로포와 테일러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훌리오 유리아스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프리먼은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로하스는 2안타 2타점, 로사리오도 2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오클랜드 선발 J.P. 시어스는 5이닝 2실점(6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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