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기나 해보자!’ PSG, 음바페 1군훈련 제외…이강인과 호흡도 못 맞추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8.07 08: 29

킬리안 음바페(25, PSG)는 못 뛴다. PSG의 메시지는 확실하다.
BBC는 7일 “PSG가 리그앙 개막이 코앞이지만 구단 역대 최다득점자 음바페를 1군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는 1군에 들어가지 못하는 재활군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2+1년 계약을 맺었지만 올해 연장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 자유계약신분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PSG는 그가 아무런 대가 없이 떠날 것을 우려해 이적료라도 챙기겠다는 상황.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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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면 가지 않겠다며 고집을 피우고 있다. 사우디클럽 알 힐랄이 음바페에게 1조 원 가까운 막대한 연봉을 제안했지만 음바페는 협상테이블조차 응하지 않았다.
PSG는 마지막 수단으로 계약서에 올 시즌이 끝나고 음바페를 팔 수 있는 조항을 넣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마저 거절했다. 결국 PSG 입장에서 음바페를 전력에서 제외하고 계속 이적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음바페는 아시아투어에서도 제외됐다. PSG가 일본과 한국에서 경기를 했지만 슈퍼스타 음바페는 얼굴조차 볼 수 없었다. 이강인이 지난달 입단했지만 음바페와는 호흡도 맞춰보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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