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4)이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김혜성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1사에서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를 상대한 김혜성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에서는 반즈를 상대하던 도중 자신의 파울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다. 김혜성은 통증 때문에 곧바로 타석에 복귀하지 못했고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통증에도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 타석에 들어간 김혜성은 깔끔한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수비도 계속 소화한 김혜성은 결국 5회초 수비에 들어가기전 대수비 김태진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키움은 “김혜성은 3회말 타석에서 본인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구로성심병원에서 CT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혜성은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